고수익 투자상품 - 주식과 관련된 채권
2020년 현대로템 30회 전환사채 청약에 참여한 분은 해당 채권을 10,000원에 샀고 2개월도 안되어서 13,500원에 매도하여 2달도 안되어서 35%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투자를 하다보면 뉴스나 공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내용 중 교환사채,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라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 사채는 분류상 채권에 해당하지만 일반 채권과는 성격이 다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전환사채는 채권을 발행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입니다.
일반채권은 정해진 이자만을 받는 상품이지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회사는 일반채권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회사가 투자자 B에게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A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채권보다 이자율을 싸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자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받는 이자는 적어지지만 만약 이 회사의 주가가 전환 단가보다 높게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주가 시세 차익을 거둘수 있게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를 덜 받더라도 주식이 오를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 비용이 낮아도 이 채권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주식으로 전환되는 순간 투자자에게 갚아야 할 채권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개선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전환채권을 발행하여 주식으로 전환까지 된다면 회사는 갚을 돈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환사채가 발행되면 주가에 영향을 줄 확율이 높습니다.
이는 악재로도 혹은 호재로도 해석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전환사채가 발행되면 유상증자와 같이 신주가 발행되어 주식수가 증가하므로 악재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전환사채 자금을 신규사업 투자에 사용하여 회사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쓰여진다면 이를 호재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행사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만 전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주가가 올라있는 상황에서 전환행사 기간이 도래하였다면 이는 매도 물량이 증가할 것이므로 주가는 조정을 받을 확율이 높습니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은행 대출이 어려울 경우 많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낮은 이자율로 발행하기가 쉽지 않겠죠. 그러므로 이자율을 낮추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의 70%가 전환사채로 발행되며 투자자는 특히 주식으로 전환 할수 있는 전환행사 기간을 체크하여 주의를 해야 합니다.
교환사채는 전환사채와 원리가 같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 큰 차이점이 있다면 전환사채가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만 바꿀수 있다면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한 다른 회사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예를들어 A회사가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이에 대한 행사조건으로 당사 주식이 아닌 B회사 주식으로 주겠다고 하면 투자자는 B회사의 주식으로 바꿀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보통 A회사가 보유한 비핵심 자산이 B회사 주식인 경우 이를 담보로 제공하여 현금화 하려는 수단으로 활용이 되기도 힙니다.
그러므로 교환사채 발행시에 투자자는 교환되는 회사 주식이 어디인지를 같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발행 규모가 크다면 교환 행사기간에 해당 종목의 투자도 주의을 기울여야 합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채권입니다.
전환사채나 교환사채는 주식으로 바뀌면 채권 자체가 소멸되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채권은 그대로 남아있고 주식을 살수 있는 권리만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채권과 주식을 살수 있는 권리가 같이 있다보니 전환사채나 교환사채보다 낮은 이자율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채권들은 회사와 투자자에게 모두 좋은 조건의 거래가 될 수 있지만 주가가 빠진다면 일반채권보다 못한 수익을 가져옵니다.
채권 본연의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신중하게 판단하여 투자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