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을 이긴 코코아 가격 상승율
2024년 12월 미국 코코아 선물 가격이 톤당 1만2천달러를 돌파하며 2024년 초에 비해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4년 뜨거웠던 비트코인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입니다.
코코아 가격이 이렇게 오른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아프리카는 세계 코코아 생산량 중 70% 이상을 생산하는 주요 지역입니다.
그런데 올해 이 지역의 엘니뇨현상으로 폭염,폭우와 같은 극단적인 기후로 인하여 코코아의 생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공급이 줄어드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코코아는 미국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품이며 이 가격에 따라 코코아와 연관된 식품의 가격은 영향을 받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급등하는 코코아 가격의 영향으로 제과업체들이 카카오 함량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코아 가격이 계속 오르거나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책은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로 미국의 초콜릿 회사 허쉬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코코아 가격의 상승 영향으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원자재의 상승으로 인하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좋지 않았던것입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코코아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관련 제과업체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올 초부터 코코아에 베팅한 사람들은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는 항상 신중해야 합니다.
코코아와 관련된 뉴스나 블로그등에서 보면 지구 온난화에 따라 기후 변화가 심할 것으로 보여 코코아 가격은 쉽게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 2025년에도 기후가 극단적으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코아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관련 회사들은 코코아를 대체할 다른 상품을 더 빠른 속도로 개발하여 공급부족을 해소 할지도 모릅니다.